미국 미시간주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던 노부부, 제리와 마지가 있었는데
어느날 남편 제리가
이른 새벽에 나가서 밤늦게 귀가하는 이상한 행동을 보이자
아내 마지가 이유를 물어봤는데
제리가 1,600km나 떨어진 메사추세츠주 까지
왕복 15시간을 갔다온다는 것을 알게된 마지
제리가 그 먼길을 왕복으로 다녀온 이유는
메사추세츠주에서 파는 복권 때문이었다
메사추세츠주 에서 판매하는 캐시 원폴 이라는 복권은
비교적 당첨금이 적어서 인기도 적었는데
어쩐 이유에선지 제리와 마지는 전재산을 들고 메사추세츠주로 가서
복권을 9억원치 구매했는데
그 수량이 무려 36만장이나 되었다
그리고 단순히 자신들의 돈 뿐만 아니라
마을주민들의 투자를 받아 전부 복권 구입에 사용하는데
복권 투자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투자의 신'으로 불리기 시작한 노부부
2003년 부터 9년간 계속된 복권투자로
복권 구입만으로는 실현했다고 믿기 힘든 이익률을 보여주자
폰지 사기로 경찰조사를 받는 상황에 처하는데
사실 같은 복권으로 돈을 번 사람들은
또 있었다
메사추세츠 공과대학 학생들도 같은 복권으로
돈을 벌고있었는데
바로 캐시 원폴 복권만의 특별한 규칙을 이용해서 돈을 벌고있었던것
복권의 허점을 알아내는데 걸린 시간은 단 3분 ㄷㄷㄷ
10만 달러어치 복권을 구매시
1등 당첨률은 무려 74%에 달했다
이러한 허점을 이용한 부부는
복권 구입비용보다 더 많은 당첨금을 받았고
10일간 호텔에 머물며
수십만장의 복권용지를 분류하는 복권투자에 나섰던 제리와 마지 부부
특이하게 두사람만을 생각하지 않고
마을 주민들에게 투자를 권유해 그들에게도 금전적인 혜택을 나누어 주었는데
마을사람들을 도와주고도
부부가 9년간 번 돈은 우리돈으로 100억 ㄷㄷㄷ
국세청 조사 대비도 철저하게 했던 부부
담당 조사관도 놀랄만큼 합법적인 방법이었다 ㅋㅋㅋ
결국 캐시 원폴 복권은 발행이 중단되었고
제리부부는 당첨금을 가족을 위해 사용하며 여생을 보내고 있으며
이 사연은 'Jerry & Marge Go Large' 영화로도 개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