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홍콩
최고의 영화배우였던 유덕화
그의 엄청난 열성팬이 있었는데
그녀의 행동은 도를 넘었고 학교마저 자퇴하고 하루종일 집에서 유덕화만 본다는데
덕질을 하기위해 아빠의 월급까지 모두 쓸어버린 그녀
아버지가 그녀의 팬활동을 적극 지원했던 이유는
어린 나이에 부모의 이혼으로 상처 받은 것을 미안하게 생각했기 때문
그렇게 부모님이 이혼하고 우연히 유덕화의 포스터를 본 순간
사진만으로 유덕화에게 위로를 느꼈다는데...
그렇게 그녀 인생의 목표가 유덕화와 결혼하기가 되버렸고
1977년 어느날 유덕화의 베이징 방문소식을 접한 그녀는
집에서 유일하게 저축해놓은 150위안 마저도 유덕화를 보기 위해 지출했지만
유덕화가 머문 호텔로 쫓아갔지만 경호원에게 걸려 쫓겨나버림
그러자 그녀는 식음을 전폐하고 눈물만 흘리는데
우는 딸을 바라보던 그녀의 아버지는
사채대출을 받아서까지 유덕화를 찾으러 가는데
계속 빚만 쌓여가고 ...
그렇게 빚을 내면서까지 아빠와 홍콩을 10년 동안 오가던 부녀에게 유덕화 생일파티에 갈 수있는 기회가 생김
그녀가 팬미팅에 당첨됐었던 것...!!
근데 그렇게 행복한 팬미팅이 끝나자 유덕화를 고소해버리는데
생일 파티에 당첨되고 홍콩으로 갈려니 비행기값이 없었던 것
그래서 그녀가 아버지에게 신장을 팔 것을 요구했고
아버지는 딸을 위해 결국 자신의 신장마저 팔아버림 ㄷㄷㄷㄷ
유덕화의 팬미팅에 가서는 유덕화한테 결혼하자 했다가 쫓겨나고 마는데 ...
아버지는 딸이 힘들어하자 12장의 유서를 남기고 자살
유서내용은 딸을 만나주지않는 유덕화에 대한 비난과 자신의 딸과 단독만남을 요구하는 내용이 적혀있었음
그녀는 아버지 자살기사 까지 보여주면서 유덕화가 본인과 계속 만나줄 것을 강요
하지만 유덕화는계속 거부했고 심지어 이 일로 충격에 빠져 병원 치료도 받았다는데 ...
그러다가 본인의 사채빚은 유덕화때문이라고 유덕화르를 고소해버린 것 ㄷㄷㄷ
결국 재판은 유덕화의 손을 들어줬고 그녀는 유덕화를 만나지 못함
그녀에게 남은 건 수천만원의 빚과 사채
그런데 어느 익명의 사람이 그녀의 사채빚을 다 갚아주는데
그 익명의 누군가는
바로
유덕화였음 ㄷㄷㄷㄷ
그렇게 병원까지 다니고도 그녀의 빚을 다 갚아줬던 건 정말 착하지 않고서야 할 수 없는 일 ...
결국 집안이 다 풍비박살나고 뒤늦게 정신차리고 후회한 딸은 시골 작은마트에서 일을 시작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