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5일, ‘키스키스 나폴리’ 소속 기자 파올로 델 제니오가 김민재의 뮌헨행은 ‘악수’ 라는 표현을 썼다.
그 이유는 ‘투헬’ 로 뽑았는데, 이유는 투헬 감독은 수비 라인을 내려서 쓰는 감독이다.
하지만 김민재는 라인을 높게 끌어올린 전술에서 강점을 보인 선수.
실제로 김민재는 ‘미리 움직이는 선수’ 이기 때문에 라인이 높은 팀에서 뛰는 게 좋은 선수이다.
하지만 투헬은 무게중심을 낮추는 걸 선호하는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김민재는 실제로 나폴리에서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거나,
양 옆, 그리고 넓어진 뒷공간을 빠른 스피드로 커버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미리 위치를 선점해 헤딩을 따 내거나 상대의 움직임을 미리 예측하여 패스를 사전에 차단하기도 했다.
세리에A 수비수 중 스피드 3위를 기록한 김민재,
과연 뮌헨에서 좋은 기량을 유지할 수 있을까?
“나폴리 기자형.. 슬픈 건 알겠는데.. 이제 응원해줘 그냥..”